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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침체…분양물량 1년 만에 '반토막'

2025-02-06
미분양 물량 증가와 청약 성적 부진이 겹치면서 지방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시장 양극화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서 18개 단지, 총 1만2712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1월 1만가구 이하로 급감했던 분양 물량이 전월대비 63.9% 수준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30.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대비 분양 물량이 감소한 주요 원인은 지방 물량이 47.5%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하반기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2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점이 영향을 줬다. 광주역민간임대 청약 시장도 부진하다. 지난 4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모집에 4만명이 모이며, 평균 1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같은 날 1순위 접수를 받은 지방 2개의 분양 현장은 모집정원의 10%도 채우지 못했다. 경기광주 임대아파트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지방 시장의 미분양 적체가 해결되기 이전에는 지방 분양 시장의 온기를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내 선호 지역과 이외 지방 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625 가구로 △경기(3823가구) 경기광주역 민간임대아파트 △인천(1705가구) △서울(1097가구) 순이다. 수도권의 물량은 전월 대비 회복했지만 지난해 월 평균 분양 물량(1만1178가구) 대비 59.3% 수준이다. 서울은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전일 1순위 접수를 받았으며, 경기는 고양시 '창릉지구A-4BL(900가구)', '창릉지구S-6BL(759가구)' 등과 부천시 "플래티넘부천괴안(759가구)', '부천원종지구휴먼빌(247가구)' 등 창릉지구와 부천시에 물량이 집중된다. 인천은 미추홀구 '씨티오씨엘7단지(1453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지방은 총 60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충남(1763가구) △부산(1364가구) △울산(1216가구) 순이다. 충남은 천안시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1763가구)'이 분양 예정이며 부산 사하구 '메타팰리스당리(821가구)', '한화포레나부산당리(543가구)'와 울산 울주군 '남울산노르웨이숲(848가구)', 남구 '문수로센트레빌에듀리체(368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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