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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사라진 거래… 9000건→3000건→1000건 뚝

2025-02-03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가까스로 1000건을 넘는 등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시에 구성역 민간임대 아파트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1458건(계약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구성역 임대아파트 지난해 7월 9220건까지 치솟았던 거래량은 8월(6517건) 약 30% 급감했다. 이후 ▲9월(3169건) ▲10월(3817건) ▲11월(3359건) ▲12월(3094건) 등 4개월 연속 3000건을 유지하다 1000건대로 내려앉았다. 거래가 줄면서 집값 상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30일 기준·0.00%) 9개월여 만에 상승을 멈췄다. 이후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며 하락 전환을 앞두고 있다. 구성역 민간임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4로 14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강남은 98.8, 강북은 93.9를 각각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국내 정치 불안정성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탄핵 정국과 내수 부진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봄 이사철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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