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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양극화` 강남 한채 값에 강북서 두채?…"아니 다섯채 산다"

2025-01-30
지난해 서울 지역 내에서도 집값 '양극화'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졌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8300만원으로 높았다. 용산이 22억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성역 임대아파트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구성역 민간임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12월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서초·강남의 지난해 아파트값은 8월 정점을 찍고 주춤했지만 이내 회복했다.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해 1월 21억3600만원에서 8월 27억2500만원까지 올랐다. 9∼11월 25억원대가 됐으나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다시 27억59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8월 26억9300만원에서 9월 25억22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10월에 26억원대로 돌아왔다. 용산의 경우 지난해 9월 29억1000만원으로 높아졌다가 10월 26억6000만원, 11월 20억39000만원, 12월 20억7300만원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초·강남·용산 다음으로 지난해 평균 실거래가가 높은 곳은 송파(16억7500만원), 성동(14억1700만원), 마포(12억9100만원)이었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540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천1000만원), 금천구(6억2100만원), 중랑구(6억2800만원), 구로구(6억7300만원) 등 서울 25개구 중 12개구의 평균 구성역 민간임대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다. 지난해 9월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거래가 줄어들었지만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초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거래가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자산과 소득 양극화가 지역 양극화를 초래한 데다 지난해 두드러진 상급지 갈아타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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