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우리농업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평농산의 자유게시판입니다.

공지사항 제목, 날짜, 내용에 대한 정보

지난해 지방청약, 전주·아산·청주가 주도…두 자릿수 경쟁률

2025-01-29
2024년 지방 청약 경쟁률은 전주, 아산, 청주 3곳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침체 속에서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대기업이 자리한 덕분에 수요가 탄탄해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오포 센트럴 에듀포레 모델하우스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 전주로, 1순위 평균 94.7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1102가구(3개 단지)에 10만4417건의 청약이 몰렸다. 이어 충남 아산이 22.3대 1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518가구(6개 단지)에 7만 8,61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12월에 청약을 받은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1순위 평균 22.3대 1을 기록하며 해당 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경남 진주는 20.3대 1(1개 단지 551가구, 1만1191건 접수), 충북 청주는 18.2대 1(5개 단지 2605가구, 4만7610건 접수)로 뒤를 이었다. 광주 오포 센트럴 에듀포레 이들 4개 도시만 지방에서 1순위 평균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지방 전체 1순위 평균 경쟁률인 6.2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전주는 2022~2023년 공급이 940여 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분양 물량이 적었던 점이 경쟁률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산은 삼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일자리가 많아 인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청주 역시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위치해 수요가 탄탄했다. 진주는 유일하게 분양된 ‘아너스 웰가 진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KTX 진주역 인근 약 8만6700㎡를 오포센트럴에듀포레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청약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마다 탄탄한 수요층이 있느냐는 점”이라며 “전주, 아산, 청주, 진주 같은 곳은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올해도 지방 부동산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크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