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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 2만가구 입주...전월보다 37% 감소 |
2025-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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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입주를 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4가구로 전월(3만 3723가구) 대비 37%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 감소폭이 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가구로 전월(1만3980가구)의 절반 수준이며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2318가구) 이후 가장 적다. 이달 서울, 경기에서 매머드급 규모의 대단지와 인천지역에서 5개 단지가 입주한 반면 2월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이 585가구, 경기 5908가구, 인천 757가구가 각각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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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1만4154가구가 입주하며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경남 5422가구, 오포 센트럴 에듀포레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 전망도 밝지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68.4p)는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입주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기지역인 수도권 입주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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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 거래 부진으로 입주가 차질을 빚으며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건설사 부실 위험이 대두되며 시장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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