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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4개월째 줄어, 악성 미분양은 4년4개월만 최대 |
2024-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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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44가구로 4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구성역 민간임대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11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9114건으로 전월(5만6579건)보다 13.2% 줄었다. 수도권(2만1777건)으로 전월보다 12.9%, 지방(2만7337건)은 13.4%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만 보면, 전국 3만6399건으로 한 달 새 15.2% 줄었다. 서울 아파트(3773건)는 5.7%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거래량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인기 주거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던 지난 7월 9518건까지 늘었다가 8월(7609건)부터 꺾였다. 9월(4951건)과 10월(4000건)에 이어 11월 들어 3000건대로 더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 8월 무주택자용 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9월에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한 후 대출 규제를 이어간 것이 거래 감소에 영향으로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구성역 민간임대 아파트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가구로 10월(6만5836가구)보다 1%(690가구) 줄었다. 수도권(1만4494가구)은 3.9% 늘었지만, 지방(5만652가구)에서 2.4%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1.8%(337가구) 늘어 총 1만8644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 7월(1만8560가구)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
구성역 임대아파트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8344가구로 전월 대비 8.4% 증가했고, 주택 착공은 2만1717가구로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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