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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후 분양가 34% 올랐다… 文정부 넘어서 |
202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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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분양가 광주역민간임대 상승폭이 30%를 넘어서 2000년 이후 출범한 정부 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2022년 들어선 후 2년 6개월 간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34.4% 올랐다.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41만원으로 윤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1518만원 대비 523만원 올랐다. 현재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중으로, 연말까지 1개월 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 상승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이후 출범한 5개 정부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아파트값이 폭등한 문재인 전 정권 때에도 분양가는 2017년 1161만원에서 2019년 말 기준 1385만원으로 약 19.2% 올랐다. 현 정권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박근혜 전 정권에서는 같은 기간 3.2% 올랐고, 이명박 전 정권 때에는 11.0% 하락했다. 노무현 전 정권에서는 15.9% 올랐다.
이는 경기광주 임대아파트 2022년부터 코로나19 여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건설 원자잿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건설용 중간재 물가지수(2020년=100)는 2021년 199.12로 110을 넘어선 후 2022년 137.32를 기록했다. 이후 2023년에는 139.92로 솟구쳤다. 자잿값 상승이 공사비에 반영되면서 분양가도 오르게 된 것이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업계에서는 내년에도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자잿값이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내년 6월부터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까지 도입돼, 공사비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을 마련해 이를 내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간 공동주택에 대한 친환경 건설 기준이 ‘제로에너지’ 수준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주택 건설 비용이 130만원가량 추가될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예측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빅데이터랩장은 “물가 둔화 속도가 늦춰지면 건자재 가격 부담이 쉽게 꺼지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친환경 주택건설 기준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 분양가는 당분간 인상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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