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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상 “LH 임대아파트, 신뢰 잃었다”

2024-12-06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의 품질신뢰를 묻는 질문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LH 임대아파트 품질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부정적’ 응답이 56.1%로 ‘긍정적’ 35.3%보다 20.8%포인트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천명(표본 크기 1천7명 사후 가중)을 대상으로 ‘LH 임대아파트 신뢰도’와 관련 여론조사다. 부정적인 응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란 응답이 38.2%로 가장 높았으며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9%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응답은 ‘다소 신뢰한다’가 28.6%,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연령층에서 비신뢰 응답이 65.8%, 644.%, 60대(45.1%)에서는 신뢰 응답이 45.1%로 높게 조사됐다. 그런가하면 공공 사전청약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LH의 분양원가를 공개해야’고 답했다. ‘LH임대주택 분양원가 공개 인식’에대한 질의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87.2%로 가장 높게 나왔다. 힐스테이트 용인한숲시티 이어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응답은 7.1%, 5.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지역별, 연령대, 직업별군 등에서 골고루 나왔다. 특히 지역별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이 95.2%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별에서는 30대(92.5%) 응답이 가장 많았다. 용인한숲시티7단지 이번 조사는 2024년 11월 30일~12월 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를 한 결과다. 표본수는 1천7명으로(1천명으로 사후가중·응답률 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전청약 당시 공고했던 본청약 시점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지연돼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어질 경우 오르는 비용은 LH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전청약자들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의왕시에 지어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아파트 의왕월암 A1·3블록에 사전청약 당첨자 약 75%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제시된 추정분양가보다 약 11% 상승했다. A1 블록은 평균 4억1천275만원에서 4억5천692만원으로, A3 블록은 4억1천558만원에서 4억5천851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사전청약자들은 분양가가 택지비와 건축비를 중심으로 결정되고 건축비가 더 가파르게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 상한제 내에서 건축비 상승분이 100% 반영됐다며 이한준 사장의 ‘적정분양가 약속’에 대해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 사전청약 지연 피해자모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과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 1006명(682가구)을 대상으로 본청약 분양가 관련 용인한숲시티 힐스테이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2%는 사전청약 단지의 분양가 상승이 본청약 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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